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경기도 광주시, 전남 고흥군과 친선 생활체육 교류전 개최

글로벌이코노믹

경기도 광주시, 전남 고흥군과 친선 생활체육 교류전 개최

‘광주시-고흥군 친선 체육교류전’. 사진=경기 광주시이미지 확대보기
‘광주시-고흥군 친선 체육교류전’. 사진=경기 광주시
경기도 광주시와 전라남도 고흥군이 생활체육을 매개로 한 지역 간 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광주시체육회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광주시 일원에서 ‘광주시-고흥군 친선 체육교류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류전에는 광주시와 고흥군의 체육 동호인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첫날에는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볼링, 축구 등 총 5개 종목의 친선 경기가 열렸으며 저녁 만찬을 통해 두 지역 참가자 간의 교류와 친목을 다졌다. 둘째 날에는 광주시의 대표 명소인 화담숲을 방문해 자연 속에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체육 분야의 협력 확대와 함께 각 지자체의 도민체전 준비 경험 공유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광주시는 2026~2027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준비를 위한 체육 기반시설 구축과 대회 운영 방안을 논의했으며, 고흥군은 2027년 제66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준비 상황과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두 지역은 체육대회 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졌다.

박범식 광주시체육회장은 “먼 길을 찾아주신 고흥군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교류전이 두 지역 간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육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