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현장 점검은 오인열 의장을 비롯해 녹지과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동행했으며, 이미 조성된 시설의 이용현황을 파악하고 시설을 점검했다.
오 의장은 먼저 곰솔누리숲 3블럭에 위치한 230m 길이의 녹지 내 황톳길을 살폈다. 이곳은 지난해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벤치와 운동기구가 설치된 곳으로 시설 상태를 확인했으며 이용객 안전을 위한 난간 추가 설치를 제안했다.
이어 해안녹지 3블럭으로 이동, 시민들이 맨발길 이용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설치 방안도 논의했으며 곰솔누리숲 7블럭을 방문해서는 녹지 조성 및 아름다운 경관 조성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경관을 가꾸면서도 예산을 절감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오인열 의장은 “맨발길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힐링에 큰 도움이 되는 곳인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