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구리시,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본격 추진…실무 TF 첫 회의 개최

글로벌이코노믹

구리시,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본격 추진…실무 TF 첫 회의 개최

관련법 개정 전 선제 대응…임시청사·신청사 부지 검토 착수
지난 24일 열린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실무 TF 회의 . 사진=구리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4일 열린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실무 TF 회의 . 사진=구리시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실질적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24일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과 함께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추진 실무 TF 회의’를 구리시청 2층 추진협의체 사무실에서 개최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추진협의체 현판식 이후 열린 첫 실질적 논의 자리다. 구리시 평생학습과장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기획경영과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한 실무위원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개정 중인 관련 법이 공포되기 전에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선제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향후 실무 TF 회의를 분기별로 정례화하고, 필요 시 수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 임시청사 사무공간 확보와 신청사 부지 마련 방안 등 주요 실무 과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선진 교육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기적인 실무 회의를 통해 행정적 준비를 철저히 갖추고,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구리시는 이번 실무 TF 가동을 계기로, 교육 수요 증가에 발맞춘 독자적 교육행정 체계 구축과 지역 맞춤형 교육서비스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설 추진이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구리시는 별도 교육지원청을 통해 보다 빠르고 체계적인 교육정책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