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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나눔과 순환의 어린이 플리마켓’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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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나눔과 순환의 어린이 플리마켓’ 성료

1호선 개통 40주년 기념,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기부·자원 순환 축제
판매 수익·기부금, 장애아동 지원에 전액 사용
‘나눔과 순환의 어린이 플리마켓’ 모습. 사진=부산교통공사이미지 확대보기
‘나눔과 순환의 어린이 플리마켓’ 모습. 사진=부산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송상현광장에서 개최한 ‘나눔과 순환의 어린이 플리마켓’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설공단의 장소 협조 아래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공사 직원 가족 25팀과 아름다운가게 봉사자 등 100여 명이 ‘나눔과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실천했다.

특히 사용하지 않는 도서, 장난감, 의류 등을 어린이들이 직접 판매하며 나눔의 의미를 체험하고 기부도 진행했다. 아름다운가게도 자체 물품을 출품해 함께 참여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판매 수익과 기부금 127만 원은 전액 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 부스도 운영됐다. 바람개비 만들기, 카네이션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인기였던 체험 활동뿐만 아니라, 전문 사회자의 진행 아래 이루어진 레크리에이션과 경품 추첨 행사도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며 플리마켓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나눔과 순환을 직접 실천하고, 부산시민들이 함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부산 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시민들과 함께 기념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