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책에 대한 전문성 두루 갖춘 적임자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8일 캠코에 따르면 정정훈 신임 사장은 지난 7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경제는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 디지털 에너지 전환, 글로벌 경쟁 심화 등 예측하기 힘든 도전 앞에 놓여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캠코는 취약계층 회생 및 중소기업의 재도약 지원, 공공자산을 활용한 국민편익 증진 등 모든 사업에서 국민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국민이 가장 든든하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이어 “멈추지 않는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고,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나 된 캠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하며 “임직원의 열정과 헌신이 존중받고 보람이 되는 캠코,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캠코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사장이 되겠다”고 취임 포부를 말했다.
정정훈 사장은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소득법인세정책관, 조세총괄정책관,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등을 역임했다.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제․조세 정책 및 공공자산관리 분야의 직무수행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다양한 경제정책 추진 경험과 세제 관련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적자산의 효율적 관리 및 금융회사의 부실자산 정리 등 캠코의 핵심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한편, 정 사장은 기획재정부에 근무하면서 직원들로부터 세 번이나 ‘닮고 싶은 상사’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올라가기도 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