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희망나눔마켓과 공동 마련, 지역 봉사단체 '양푼 속 사랑회'도 참여

공사와 (사)희망나눔마켓은 오렌지, 참외, 바나나 등 영양가 높은 과일을 정성스럽게 포장해 송파구 내 어르신 약 150여 명에게 직접 전달했다. 단순한 식재료 지원을 넘어,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이 됐다.
행사에는 공사 직원뿐 아니라 가락시장에서 활동 중인 유통인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가락시장 중도매인들은 수년 째 채소 등 신선 식품을 `양푼 속 사랑회`에 꾸준히 기부해 오고 있으며, 특히 세왕농산(주) 임채현 대표는 `양푼 속 사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가락시장의 정을 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권상구 공사 기획조정실장은 “공사는 단순한 유통 기능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올해 가락시장 개장 40주년을 맞아 지역 상생과 나눔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과일 나눔 행사 역시 그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오는 6월 14일 열리는‘가락시장 개장 40주년 시민․유통인 대축제’를 비롯해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