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웅천 암골못공원 ‘생각키움 체험놀이터’ 조성 완료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웅천동 택지개발사업 시 조성된 암골못공원을 자연과 조화로운 창의 놀이시설을 갖춘 ‘생각키움 체험놀이터’로 탈바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 3월 실시설계 용역 이후 약 2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생각키움 체험놀이터’는 자연 지형을 최대한 보존한 친환경 설계와 아동의 창의력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놀이시설이 특징이다.

△조합놀이대 △자가발전 자전거 △집라인 △트램펄린 △경사지 미끄럼틀 △해먹놀이기구 △모래놀이 △바닥분수 등 어린이의 선호도가 높은 시설이 있다.
또한, 고무칩 포장과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안내판 등으로 위험인자를 줄이고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공원 이용객 편의를 위한 산책로와 쉼터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암골못공원 내 체험놀이터는 놀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무한한 사고력과 창의성을 일깨워 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여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