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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농산어촌 유학 가구 '월 2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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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농산어촌 유학 가구 '월 20만원' 지원

유학생 유치 통해 '인구 유입 촉진'
관내 소규모 학교 여건 개선
 전남 함평군 청사. 사진=전남 함평군이미지 확대보기
전남 함평군 청사. 사진=전남 함평군
전남 함평군은 '2025학년도 2학기 전남농산어촌유학 선발 가구'에 월 20만 원의 유학경비가 지원된다고 15일 밝혔다.

유학경비 지원은 관내 소규모 학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유학생 유치를 통해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학생 모집과 선발은 전라남도교육청의 2025학년도 2학기 유학생 모집 일정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유학생들의 안정 정착을 위해 ‘함평군 농촌유학 지원에 관한 조례’를 2023년 11월 제정했다. 가족체류형 임대주택 10동(엄다면 4동, 해보면 6동)을 조성 중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촌유학생 유치는 작은 학교 활성화는 물론,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함평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더 많은 유학생들이 함평에 찾아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