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30여 개국 한자리 '초연결 도시' 주제 논의
이재준 수원 시장 등 국내·외 기관, 기업 175개 부스 운영
이재준 수원 시장 등 국내·외 기관, 기업 175개 부스 운영

18일 경기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이번 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열리며 아시아·태평양 30여 개국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개·폐회식 △VIP 환영 만찬 △고위급 회의 등 다양한 공식행사가 진행되며, 전시회, 기술 시연,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공식 개회 전날인 27일 오후 6시, 화성행궁 봉수당에서는 10여 개국 교통부 장차관 등 고위 인사를 대상으로 한 VIP 환영 만찬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경기도무용단의 태평무 공연이 함께 진행돼 한국 전통문화와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28일 오전 10시,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는 공식 개회식이 개최된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총회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개회사를 전하고,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재준 수원시장이 공동총회장으로 환영사를 한다.
개회식 직후에는 VIP들이 전시장을 관람한다. 전시 투어가 끝난 뒤 일반 참가자들에게도 개방된다. 아시아태평양 11개국 장·차관이 참석하는 고위급 회의가 열려 각국의 ITS 기술 발전 현황을 공유하고, 핵심 메시지를 채택한다.
같은 날 저녁 6시 30분에는 전시홀에서 환영 리셉션, 7시 30분부터 드론아트쇼 붐업 버스킹, 8시 30분 광교호수공원에서 드론아트쇼가 펼쳐져 시민과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29일 오후 6시에는 컨벤션홀 1+2에서 갈라 디너, 30일 오후 2시에는 폐회식이 열려 총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시상식, 차기 개최지 소개로 총회가 마무리된다.
총회 기간 동안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에는 국내·외 ITS 관련 기관 및 기업 175개 부스가 운영되며, 자율주행 주차 로봇, 미래형 UAM(도심항공교통) 등 다양한 첨단 기술 시연이 함께 이뤄진다.
이와 함께 드론아트쇼, 거리 버스킹, 플리마켓, 체험존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돼, 시민 누구나 ITS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