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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40주년 ‘시민 감동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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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40주년 ‘시민 감동 서비스’ 강화

민원 접수 시 현장 방문해 안내 진행
열차 기관사에게 실시간 정보 전달
지난 26일 역무원이 1·2호선 서면역 역무안전실에서 역사 내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교통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6일 역무원이 1·2호선 서면역 역무안전실에서 역사 내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맞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감동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민원 대응 방식과 다르게 현장 방문과 맞춤형 조치를 중심으로 하는 대응 체계를 도입했다.

특히 열차 내 자동 온도 감지장치와 수동 조절 기능을 병행하는 등 실질적 개선책도 시행 중이다. 승객의 신고가 접수되면 기관사에게 실시간으로 정보가 전달돼 즉시 대응이 가능하다.

노후 선로 공사로 인한 열차 지연 시에는 홈페이지와 역사 내 안내 시스템을 통해 사전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응급 상황 대응도 한층 체계화됐다.
공사는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확대 중이다. 연중무휴 콜센터 운영은 물론, 문자, 카카오톡 챗봇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수렴하고 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역대 최고점인 90.5점을 기록했다.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도시철도 부문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병진 사장은 “지난 40년간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체감형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