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전통시장 민간 주차장 개방' 확대한다

안성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민간주차장 확대 개방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시가 추진하던 전통시장 주차쿠폰 보조사업은 인근 공영주차장만 적용했으나, 민간주차장인 골든캐슬타워와 전통시장 상인회와의 협약을 통해 민간주차장까지 확대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22일 체결한 협약은 전통시장 측은 주차공간 해소를, 골든캐슬타워 측은 유휴공간을 활용한 수익창출로 서로 상호 간의 이해관계가 맞은 민관 협약이다.

골든캐슬타워는 안성중앙시장 남문에 인접해 있고, 190면의 넓은 주차 공간을 보유해 그동안 원도심 주차장 부족으로 생겼던 민원들이 해소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골든캐슬타워 주차장 이용 방법은 평일에 한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안성중앙시장과 안성맞춤시장 내 점포를 이용 후 주차쿠폰을 받은 후 차량 출차 시에 제출을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일조해 주시는 마음으로 협약해 주신 골든캐슬타워 입주민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