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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합격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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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합격자 발표

첫 국가공인 연계검정 시행
전문인력 양성 기반 마련
울산항만공사 사옥 전경. 사진=울산항만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울산항만공사 사옥 전경. 사진=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UPA)는 ‘제1회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국가공인 완화검정’의 합격자를 발표하고 232명이 국가공인 자격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완화검정은 민간자격이던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가 올해 초 국가공인 자격으로 변경되며 이뤄졌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달 24일 민간자격을 우선 취득한 557명을 대상으로 자격의 연속성을 인정했다. 이에 국가공인 자격제도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검증하기 위해 전국 5개 고사장에서 완화검정을 시행했다.

이번 완화검정은 기존 민간자격 검정 시 이뤄졌던 5개 과목 중 해운물류론, 스마트해상물류기술개론에 대한 지식을 추가로 검증하는 평가체계를 거쳐 국가공인 자격제도로서 신뢰성과 형평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1회 국가공인 정기검정은 오는 8월 중 시행될 예정으로, 관련 정보는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제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스마트 해상물류 분야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겸비할 수 있는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가 국가공인 자격으로 격상되며 본격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매년 정기검정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지속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는 해양수산부가 공인하고 울산항만공사가 시행하는 국가공인 자격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해운·항만물류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융합형 전문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