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 개선으로 지역 활력 살려
주차장 58면 확보해 시장 주차난 해소
주차장 58면 확보해 시장 주차난 해소

화성 송산 도시재생사업은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바다를 느끼는 거리 조성’, ‘창업지원 컨설팅 운영’, ‘시장상권 활성화’, ‘리노베이션스쿨 운영’, ‘집수리 지원’,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송산면 일대는 3.1운동 발생지다. 한때 화성 서부권의 생활중심지였으나 인근 대규모 개발로 골목상권 침체, 인구감소, 정주환경 노후화 등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와 화성시는 지역의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해 주거환경 개선, 공동체 활성화, 골목상권 재생 등을 통해 지역 활력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착공하는 ‘마을 어울림센터’는 송산면 사강리 687-8번지 일대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247㎡ 규모로 건립된다. 주민 주도 공간(마을회관, 마을아지트)과 방문객 이용 공간(마을기록관, 어울림카페)을 조성해 다양한 문화·여가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하에는 주차장 58면을 확보해 사강시장 일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한다. 지상은 포켓무대와 휴식공간 등 오픈스페이스로 조성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송산면의 역사와 전통을 살린 맞춤형 재생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