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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송정 문화어울림플랫폼’ 이달 내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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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송정 문화어울림플랫폼’ 이달 내 준공

경기도 광주 송정동 문화어울림플랫폼 조감도. 사진=경기도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 광주 송정동 문화어울림플랫폼 조감도. 사진=경기도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문화어울림플랫폼’이 이달 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문화어울림플랫폼’은 광주시 송정동 120-78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688㎡ 규모로 조성되며, 마을주차장, 상생협력상가, 노인교실 및 주민복합공간 등 지역 주민의 생활 기반 시설을 두루 갖출 예정이다.

또한 광주시는 문화어울림플랫폼과 연계해 지하 2층~지상 14층 규모의 통합공공임대주택을 복합 개발해 인구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돼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광주 송정 도시재생사업은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문화어울림플랫폼 △우리다함께센터 △마을주차장 △동네한바퀴 산책가로 △골목 치유정원 △집수리 지원 등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송정동은 과거 구(舊) 시청사를 중심으로 광주시 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했으나, 2009년 신청사 개청과 외곽 대규모 개발, 정주 환경 노후화 등의 여파로 인구 유출과 상권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경기도와 광주시는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며 전문성을 강화해 왔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전문성과 지역 맞춤형 전략을 동시에 고려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도내 15개 시군 18곳의 도시재생사업을 활발히 추진했으며, 정부 공모사업에서도 전국 최다인 71곳이 선정되는 등 전문성과 실적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시군과 도시재생지원센터, 지역 주민 공동체가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춘 아이디어를 발굴·적용하는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 재생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