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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후보 25일 영종 선거사무소 개소..."글로벌 에어시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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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후보 25일 영종 선거사무소 개소..."글로벌 에어시티 만들겠다"

지역주민·시민단체 1000여 명 등 참석해
배준영 의원·이학재 전 사장 축사로 응원
지난 25일 열린 김정헌 후보 개소식에서 김 후보 등 예비후보자 전체가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영종기자단 풀 사진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5일 열린 김정헌 후보 개소식에서 김 후보 등 예비후보자 전체가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영종기자단 풀 사진
인천 영종구청장을 뽑는 6·3 지방선거가 본격 시동이 걸린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김정헌 후보가 지난 25일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영종 발전은 '글로벌 에어시티' 등 만들겠다고 선포했다.

김정헌 후보는 오는 6월 3일 열리는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초대 인천 영종구청장에 도전장을 냈는데, 주최 측 추산 1,000여 주민·단체 등 참석해 축하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인천 중구 중산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김 후보는 "글로벌 에어시티(Air City) 영종, 세계에서 최고로 가는 국제도시 영종을 만들어 나가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이제 영종구 출범의 서막이 열렸다"고 강조하며, 약 12만 명 규모의 도시에서 13만6000명의 중견 도시로 10배 이상 성장한 도시라고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영종구의 발전을 위해 공항 경제권을 중심으로 바이오 특화 단지 육성, 항공기 정비(MRO) 산업 유치, 종합병원 설립 추진 등 주요 현안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5일 열린 김정헌 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  사진=영종기자단 풀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5일 열린 김정헌 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 사진=영종기자단 풀

개소식에는 외빈을 비롯해 지역 주민,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준영 국토위 의원과 이학재 전 인천국제공항 사장, 박홍렬 후원회장이 축사했다.

배준영 의원은 축사에서 "김정헌 후보는 구의원에서 시의원, 구청장에 이르기까지 영종을 너무나 잘 알고 지난 임기 동안 영종을 훌쩍 성장시킨 후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종구는 앞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해 나가야 하는데 김정헌 후보만큼 자격을 가진 사람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제 영종구는 송도보다 잘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정헌 후보가 성공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힘을 모아줘야 영종 발전이 앞당겨진다"며 “김 후보는 영종에서 태여난 ‘영종의 아들’”이란, 별칭과 관련해 정치 역정을 응원했다.

이학재 전 사장은 인천공항 통폐합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했는데, 그는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가덕도 공항을 통합해 하나의 회사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간 5조6,000억 원의 수익을 내는 인천공항이 수천억원 적자 상태의 지방 공항과 합쳐질 경우 인천공항의 경쟁력이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박홍렬 후원회장은 "김정헌 후보는 말로만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영종의 골목골목을 발로 뛰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들어온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개소식은 단순히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가 아니라, 정체된 영종을 일으키고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는 변화의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영종구는 7월 1일 인천 중구에서 분리·신설되는 자치구로, 인천국제공항을 끼고 있는 인구 12~13만6,000명 규모의 도시다. 이번 선거에서 초대 구청장을 선출한다.

영종은 국힘과 민주당 간의 격전지로 꼽히고 있다. 토막이 영종의 아들과 서울에서 살다가 출사표를 던져 경선에서 승리한 민주당 손화정 후보와는 어떤 결말날지 주목도가 커지고 있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