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착공, 분양, 준공 물량 일제히 감소로 지방 ‘새 아파트’ 찾기 힘들어져
내 집 마련 ‘시기 조절’ 선택 아닌 필수… 분양 시장 공급 ‘새 아파트’ 관심둬야
내 집 마련 ‘시기 조절’ 선택 아닌 필수… 분양 시장 공급 ‘새 아파트’ 관심둬야

지방에서 ‘새 아파트’ 찾기가 ‘사막에서 바늘 찾기’ 수준이 됐다. 이제 새 아파트를 기다려온 수요자라면, 당장 신규 분양 시장에 공급될 새 아파트를 선점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한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누적 기준 전국 주택 △인허가 11만438가구 △착공 7만4,276가구 △분양 5만2,982가구 △준공 16만5,49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인허가 12.3%, 착공 30.3%, 분양 41.7%, 준공 9.9%가 각각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방의 심각성을 단번에 알 수 있다. 인허가 물량의 경우 수도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증가한 6만167가구로 집계된 반면 지방은 같은 기간보다 32.7% 감소한 5만271가구에 그쳤다.
지방의 ‘새 아파트’ 부족 원인은 다양하다. 우선,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방의 공급이 위축된 것이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여기에 더해 2020년 대비 30% 이상 상승한 건설공사비 지수(아파트 건설 재료, 노무, 장비 등의 가격 변동을 반영해 주택공사 물가 변동을 예측하는 지표)도 건설사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며 공급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이제 지방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시기 조절’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새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면 선택지가 적어져 수요자들이 기존 아파트로 몰리게 되고, 자연스럽게 집값 상승 압력이 커질 수밖에 없다. 특히 새 아파트의 초기 분양가는 일정 수준으로 설정되지만, 말한 건설공사비 지수가 계속해서 상승하면, 이후 분양하는 아파트 가격은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즉, 지금 분양되는 아파트를 선점하면 향후 같은 지역에서 공급될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뜻이다.
■ 강원 춘천 새 아파트 선점, 7월 적극 노려볼 만해
지난해 8월 단 477가구 공급 이후 새 아파트 공급이 전무했던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 거주하는 수요자라면, 7월 분양 예정인 새 아파트를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7월에서야 올해 지역 첫 신규 분양이 나올 예정이지만, 이 단지 이후 신규 분양 단지가 언제 나올지는 미정인 데다가 시장에 공급되는 시기가 늦춰질수록 공사비, 인건비 상승으로 수요자 부담만 높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부증성(不增性, 토지의 양을 증가시킬 수 없는 특성)’ 및 ‘부동성(不動性, 토지의 위치를 이동시킬 수 없는 특성)’으로 인해 지역 내 소위 ‘알짜 입지’로 불리는 분양 단지는 갈수록 찾기 힘들어진다는 점도 한몫을 한다.
여기에 춘천시에 이어지는 개발 계획들로 인해 지역 가치 상승과 집값 향상이 동시에 이뤄진다는 점마저 더해지면서, 춘천시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7월 신규 분양 단지를 선점해야 한다는 결론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춘천시에는 GTX-B 연장(예정), 동서고속화철도(예정), 제2경춘국도(예정), 춘천역세권 개발(예정), 캠프페이지 개발(예정) 등 다양한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 아파트도 잇따라 공급되면서, 주거 여건 개선도 이뤄지고 있다.
7월에는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가 분양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문건설(시공), 씨앤위(시행위탁)가 공급하는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는 춘천시 동면 만천리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6개 동, 총 569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59㎡ 33가구 △84㎡A 419가구 △84㎡B 67가구 △84㎡C 25가구 △84㎡D 25가구로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이 가능한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춘천시 아파트에서 쉽게 볼 수 없는 27층 스카이카페는 물론 게스트하우스,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의 일상에 여유를 더하는 프라이빗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이 단지는 구봉산, 만천천과 인접해 있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특히 교육, 교육,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쉬워 실거주에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가까이에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만천초가 있다. 인근에 후평중, 봉의고, 춘천여고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후평동, 퇴계동 학원가 이용도 수월하다. MS마트,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및 강원대학교병원, 춘천성심병원이 인접해 생활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춘천지방검찰청, 춘천지방법원, 강원특별자치도청, 춘천시청 등 관공서와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경춘선 남춘천역, 춘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이동도 쉽다. 춘천순환로 및 후석로, 춘천로, 서부대성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인근 버스 노선을 이용해 지역 내 이동마저 쉽다.
여기에 단지 주변 후평일반산업단지를 포함해 거두, 퇴계 등 11개 산업단지가 경쟁력 강화 사업지구로 선정되면서 의약품, 식품, 디지털 헬스케어 중심지로 재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춘천시 동면 지내리 일원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사업(2027년 준공 예정)으로 기업유치 359곳, 일자리 창출 4,600명이 예상되는 등 새로운 기업 및 종사자 유입도 기대된다.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는 7월 분양 예정으로, 청약통장 가입 6개월이 지난 춘천시 및 강원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수요자면 1순위 청약에 지원할 수 있다. 다주택자와 세대원도 1순위 대상이 될 수 있어 새 아파트 입성을 고민하는 이들이라면 주목해 볼만하다.
홈페이지에서는 자세한 분양 정보를 비롯해 오는 12일 개최되는 대치동 입시컨설턴트의 입시 전략 강의 접수도 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온의로 일원에 마련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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