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시는 ‘GTX-C 양주역 정차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용역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GTX-C 노선 개통에 대비해 양주역 추가 정차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정차 유치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시곤 교수, ㈜이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이산이 공동으로 수행하며, 2026년 6월까지 약 1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GTX-C 노선 개통은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함께 시민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양주역 정차를 통해 시의 균형발전과 역세권 개발의 성공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시는 국토교통부와 민간사업자인 지티엑스씨주식회사에 양주역 추가 정차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며 “이번 용역이 단순한 분석을 넘어 정차 실현을 위한 실질적 전략을 도출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GTX-C 양주역 정차 실현을 위한 다각적 대응과 정책 건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