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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검팀, 삼일회계법인·코이카 압수수색...통일교 이권 청탁 의혹 풀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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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검팀, 삼일회계법인·코이카 압수수색...통일교 이권 청탁 의혹 풀릴까?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시설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선 지난 18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본부에 비구름이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시설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선 지난 18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본부에 비구름이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서울시 용산구의 삼일회계법인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코이카에 수사관을 보내 PC 내 파일과 관련 문건 등을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삼일회계법인은 통일교의 회계 감사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코이카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실행하는 기관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통일교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각종 이권사업을 청탁했다는 의혹의 물증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통일교 세계본부장이던 윤모씨가 전씨를 통해 전달했다는 이권 사업에는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과 YTN 인수 등이 포함돼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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