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란 수괴 불법 계엄 가담 정황 뚜렷"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도 수사해야"
"수십억 현금 의혹 등 철저히 규명 필요"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도 수사해야"
"수십억 현금 의혹 등 철저히 규명 필요"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전 장관은 내란 수괴가 벌인 불법 계엄에 가담해 특정 언론사의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전 장관이 한덕수 전 총리와 함께 서류를 들여다보며 논의하는 영상이 발견되는 등 이 전 장관이 내란에 깊숙이 개입했을 정황은 이미 뚜렷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엄 해제 당일 새벽 이 전 장관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김주현 전 민정수석 등을 안가에서 만나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는 여전히 미궁"이라며 "수십억 원에 달하는 현금이 자택에서 발견되었다는 의혹 역시 밝혀내야 할 의혹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나연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chel08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