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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 기대감…“시의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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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 기대감…“시의적절”

정부, 22일 경제성장전략 발표
한경협·상의 등 경제단체 호평
한경협 “활력 불어넣을 마중물”
상의 “문제점 정확히 인식”
한국경제인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경제단체들이 정부가 22일 발표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8단체 관계자들이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는 모습. 왼쪽부터 장석민 한국무역협회 전무, 김준만 코스닥협회 본부장,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오기웅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선우정택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사진=한국경제인협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경제인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경제단체들이 정부가 22일 발표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8단체 관계자들이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는 모습. 왼쪽부터 장석민 한국무역협회 전무, 김준만 코스닥협회 본부장,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오기웅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선우정택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사진=한국경제인협회
경제단체들이 정부가 22일 발표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 일제히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이날 논평을 통해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이 침체한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협은 “정부가 제시한 AI 대전환을 통한 기존 산업 고도화와 항공·우주 등 신산업 육성 패키지 지원은 차세대 성장엔진 확보와 첨단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네거티브 규제시스템 전환과 과도한 경제형벌 합리화 정책은 기업가 정신을 복원하고 혁신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도 “정부가 발표한 경제성장전략은 우리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점을 정확히 인식하고, 성장에 방점을 뒀다는 점에서 시의적절하다고 본다”고 호평했다.

대한상의는 “특히 AI 대전환과 반도체·소재·부품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초혁신 경제를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잡았다는 점은 바람직하다”며 환영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도 “AI 대전환 및 주력산업 고도화, 규제 합리화 같은 방안들은 기업의 기술력 제고와 산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역시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 ‘진짜 성장’을 구현하기 위한 경제 대혁신을 모색하는 정부의 의지와 전략의 방향성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기업주도 기술 혁신을 중심으로 한 ‘30대 선도 프로젝트’가 포함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30대 선도 프로젝트는 기업·공공 전 부문의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위한 과제 15개, 첨단소재부품·기후에너지·미래대응 중심의 초혁신경제 과제 15개 등이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