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형 공립고는 지자체, 대학, 기업 등과 협력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으로 포천일고는 지역 맞춤형 교육 거점 학교로 도약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포천고등학교가 전국 100개교 자공고에 포함됐으며, 올해 포천일고까지 이름을 올리면서 포천시는 ‘미래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이어 자공고 운영학교 선정까지 더해지며 ‘교육도시 포천’ 정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교육도시 포천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해 앞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과 연계해 인문교육도시 포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