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 상권이자 중심지로 꼽히는 서면 일대가 대규모 주거 개발에 속도를 내며 주거 중심지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면생활권 내 9월 공급을 앞둔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면 도심 일대는 전통적인 상업지역에서 벗어나 복합 주거타운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부산시민공원 재정비촉진지구’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촉진 1구역, 2-1구역, 3구역 등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완료해 약 9,000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이 지역은 부산시민공원을 중심으로 조성돼 자연과 휴식, 주거가 어우러진 고급 주거지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가야대로를 따라 가야 1·4구역 재개발과 인근 가야 홈플러스 부지 주상복합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들 연쇄 개발 사업은 노후 도심의 주거 기능을 회복시키고, 생활 편의성과 정주 여건을 한층 끌어올리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서면에서는 교통 인프라 확충도 속도를 내고 있어 가치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부전역이 복합환승센터 개발, 부전~마산 복선전철, 부산형 급행철도(BuTX), KTX 경부선 부전역 정차 추진 등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서면은 광역 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교통 호재는 생활권 확장과 직주근접 수요 증가를 이끌며 주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은 실거래가에도 반영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부암동 ‘쌍용스윗닷홈스카이’ 전용 84㎡는 8월 5억1,000만원(30층)에 거래돼 한 달 전 4억500만원(2층) 대비 1억원 이상 상승했다. 가야동 ‘가야롯데캐슬골드아너’ 전용 59㎡도 올해 1월 5억8,000만원(24층)에서 7월 6억2,500만원(29층)으로 6개월 만에 4,500만원가량 올랐다.
청약 시장 역시 뜨겁다. 최근 분양한 ‘서면 써밋 더뉴’는 하이엔드 상품으로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총 2,790건의 청약 접수가 이어졌으며, 전용 84㎡A 타입은 최고 1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높은 수요를 증명했다.
▣ 서면 인프라 최인접에 평지 입지…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 관심 고조
이러한 분위기 속 9월 공급 예정인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가장 가까운 입지가 부각되면서, 주거 개발 프리미엄과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여기에 단지는 부산에서 보기 드문 평지 입지를 갖춰 실생활은 더욱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도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46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아파트 762세대(일반분양 211세대)와 전용면적 79·84㎡ 오피스텔 69실을 더해 총 8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서면생활권 최인접 입지를 자랑하는 만큼, 풍부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실제 반경 1km 내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시네마, CGV, 부산 콘서트홀, 약 47만㎡(약 14만평) 규모의 부산시민공원 등이 모두 위치한다. 또 서면 최초 첨단 종합병원인 온종합병원과 대규모 의료기관이 밀집된 ‘서면메디컬스트리트’도 가까워 의료 접근성도 뛰어나다.
여기에 부산지하철 2호선 부암역 100m 이내 초역세권 단지로, 약 500m 거리에는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이 위치해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다. 또한 1km 이내에는 복합환승센터 등 교통 요충지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부전역도 자리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교육 환경도 좋다. 부전초등학교, 서면중학교를 도보로 통학 가능하며, 단지 맞은편에는 다채로운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글로벌빌리지와 영어도서관, 수학문화관 등이 위치한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서면은 이제 단순한 상업지가 아니라 주거·업무·교통이 결합된 도심 주거 중심지로 새롭게 자리 잡고 있다”며,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높은 미래 가치를 지닌 단지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신천대로 일원에 위치하며, 9월 오픈 예정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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