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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여성병원, 오는 14일 ‘2025 산전유전상담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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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여성병원, 오는 14일 ‘2025 산전유전상담 심포지엄’ 개최

분당차여성병원 ‘2025 산전유전상담 심포지엄’ 홍보물. 자료=분당차병원이미지 확대보기
분당차여성병원 ‘2025 산전유전상담 심포지엄’ 홍보물. 자료=분당차병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은 오는 14일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대강당에서 ‘2025 산전유전상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분당차여성병원은 저출산 심화와 고위험 임신 증가로 산전진단 분야의 세밀하고 복합적인 접근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산전유전상담의 본질을 살피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희귀질환 안심출산 원격자문 사례를 중심으로 산전유전상담의 현황과 검사, 임상사례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이 공유될 예정이다.

첫 세션에서는 류현미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희귀질환 안심출산 원격자문 플랫폼 소개’를 주제로 운영 경험과 사례를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현정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확장된 비침습적 산전 검사(NIPT)를, △한유정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일측 태아 유산 시 산전검사의 해석과 고려사항을 발표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이범희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복제수변이(CNV) 상담 접근 △서을주 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산전 마이크로어레이검사에서 발견된 이형접합체손실 해석 △유은정 서울역차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PGT 상담 사례를 소개한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수탁검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설창안 녹십자지놈 박사가 해석 쟁점과 고려사항 △김보연 CG인바이츠 박사가 임상과 검사실 협업 중요성 △박혜원 씨젠의료재단 의료부장이 검사 사례와 경험을 발표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김민지 차바이오텍 박사가 모자이크 배아 판정 기준 △김지향 분당차병원 난임센터 교수가 모자이크 배아 이식 전 상담 전략 △홍유미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임신부 상담과 임신 결과를 다루며 마무리된다.

류현미 교수는 “유전체 검사 발전으로 산전유전자검사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결과 해석의 정확성과 충분한 유전상담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실제 임상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의료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