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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 인천 원도심 공급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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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 인천 원도심 공급 나섰다

수도권 정비사업 평균 경쟁률 46대1 인기 실감
원도심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 660세대 공급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 조감도.  자료=두산위브이미지 확대보기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 조감도. 자료=두산위브
2025년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단지 쏠림이 뚜렷해지고 있다. 신규 택지 공급이 지연되는 가운데, 도심 입지를 활용한 정비사업이 사실상 청약시장의 핵심 공급원으로 자리 잡았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 원도심에서 공급되는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도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7월까지 수도권 정비사업 단지는 1592세대 모집에 7만4078명이 몰렸다.

이는 평균 46.5대 1의 경쟁률 기록이다. 같은 기간 수도권 비정비사업 단지는 평균 5.8대 1에 그쳤으며, 정비사업과의 격차는 약 8배에 달했다. 반면 비수도권 정비사업은 7.3대 1로 수도권과 뚜렷한 온도 차를 보였다.

실제 청약 현장에서도 정비사업 강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순위 청약에서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수도권 단지 4곳 중 절반이 정비사업지였다. 서초구 방배6구역 재건축으로 공급된 ‘래미안 원페를라’는 151.6대 1, 영등포1-13구역 재개발의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191.3대 1을 기록했다. 같은 시기 지방 주요 정비사업 단지가 한 자릿수 경쟁률에 머문 것과는 대조적이다.
공급 측면에서도 정비사업 의존도는 높다. 올해 서울에서 공급된 민간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의 68%가 정비사업을 통해 나왔다. 신규 택지 지정이 늦어지고 공공주택 공급도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정비사업이 사실상 민간 청약시장의 유일한 공급 축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정비사업 강세는 인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원도심 재개발을 통한 새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면서, 지역 내 수요가 빠르게 흡수되고 있다. 특히 미추홀구 도화동 도화4구역에서 분양되는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는 인천 원도심 정비사업을 대표하는 단지로 꼽힌다.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는 지하 2층~지상 39층, 총 66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412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며, 정비사업지 특성상 기존 생활권을 유지하면서도 새 아파트로 주거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단지에는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세대창고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며, 주변에는 이마트트레이더스·홈플러스·정부청사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의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단지의 입주는 2028년 11월 예정이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