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여주시 ‘통통가족학교’, 경기도 가족 소통 증진 모범사례로 선정

글로벌이코노믹

여주시 ‘통통가족학교’, 경기도 가족 소통 증진 모범사례로 선정

지난 4일 하남 스타필드에서 열린 '2025 경기도 가족사업 종사자 소통의 날'에서 경기도 가족사업 모범사례로 여주시가족센터 통통가족학교가 소개되고 있다. 사진=여주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4일 하남 스타필드에서 열린 '2025 경기도 가족사업 종사자 소통의 날'에서 경기도 가족사업 모범사례로 여주시가족센터 통통가족학교가 소개되고 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가 추진하는 가족 소통 프로그램 ‘통통가족학교’가 경기도 대표 교육·복지 정책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여주시가족센터가 운영하는 ‘통통가족학교’가 지난 4일 하남 스타필드에서 열린 '2025 경기도 가족사업 종사자 소통의 날'에서 경기도 가족사업 모범사례로 공식 발표됐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 과다 사용과 미디어 의존으로 인해 약화된 가족 간 소통을 회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 △소통 교육 △MBTI 기반 활동 △가족 체험 프로그램 △졸업여행 등에 참여하며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지원한다.

시는 2022년부터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청소년기관과 연계해 운영 규모를 확대했다. 지금까지 총 13회기 교육을 통해 연인원 360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참여 가정은 “대화 시간이 늘어나 가족 분위기가 개선됐다”,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통통가족학교’를 대표 가족 소통 정책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