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AI가 기존 소프트웨어 수익 모델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옥타의 ID 보안 소프트웨어는 AI가 확산할수록 수요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AI 에이전트 로그인
5일(현지시각) 배런스에 따르면 옥타의 로그인 보안 소프트웨어는 AI 에이전트 시대라고 해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람이 회사 시스템에 안전하게 접속하도록 돕던 옥타가 앞으로는 AI 에이전트들의 업무 수행을 위한 각종 애플리케이션 접속을 돕게 된다는 것이다.
AI 에이전트들이 기업에 도입되면 이들의 자율적인 접속 권한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보안 수요가 폭발할 전망이다.
에릭 켈러허 옥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구축하고, 관리하도록 돕는 데서 옥타의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800억 달러 시장
옥타가 공략 가능한 ‘전체 시장 규모(TAM, Total Addressable Market)’는 8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매출은 높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이 시장 규모에 크게 못 미친다. 지난해 말 발표된 3회계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7억4200만 달러였다. 성장 잠재력을 키울 여지가 충분한 셈이다.
저가 매수 기회(?)
옥타는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다.
선행 주가수익배율(포워드 PER)이 23배 수준으로 경쟁사인 팔로알토 네트웍스(40배), 크라우드스트라이크(86배)에 비해 크게 낮다.
차트 분석가들은 옥타 주가가 지난 2일 종가인 88.13달러를 회복하면 본격적인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라는 것이다.
MS와 경쟁
옥타의 성장성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은 마이크로소프트(MS)라는 공룡이다.
MS는 ‘엔트라(Entra) ID’라는 ID 관리 솔루션으로 옥타를 위협하고 있다.
최대 강점은 가격 경쟁력이다. MS는 대부분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마이크로소프트365’에 이 보안 솔루션을 묶어서 저렴하게 제공하거나 거의 공짜로 넘겨주고 있다.
기업들은 또 윈도 운영체제(OS)와 MS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를 쓰고 있을 경우 MS 제품 간 연동성이 좋을 것이라고 인식하기도 한다.
비용 부담이 큰 중소 기업들에 좋은 대안이다.
그러나 아마존 웹 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세일즈포스 등 여러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기업 입장에서는 불안 요인이다.
MS 생태계 밖의 앱을 관리할 때는 MS 엔트라 ID를 사용하면 설정이 복잡하다. 최적화가 안 될 수도 있다.
옥타의 강점은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았다는 중립성이다. 7000개 이상 앱과 즉시 연동된다.
게다가 옥타는 ID 보안이라는 한 우물만 판 전문 기업이다. 모든 자원을 보안 업데이트와 AI 에이전트 인증 같은 최첨단 기능에 쏟아붓는다. 수백개 제품에 일일이 신경을 써야 하는 MS와 차별점이다.
옥타는 이 대기업 고객 확보에서 탄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연간 계약액이 100만 달러 이상인 대형 고객이 지난 3회계분기에 17% 증가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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