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결정은 시가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한 협력 끝에 이뤄진 것으로, 과학고 설립 추진이 본격적인 속도를 내게 됐다.
시는 당초 증일동 일원을 후보지로 검토했으나, 기초지자체가 학교 설립을 위한 토지 매입을 할 수 없다는 중앙부처의 유권해석과 경기도교육청의 시유지 활용 요청에 따라, 부지 매입 절차가 필요 없는 시유지인 부발읍 마암리 일원을 최종 부지로 결정했다.
해당 부지는 효양근린공원과 서희역사관이 인접해 있어 다양한 융합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고, 향후 부발역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교통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