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축제는 연천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13일 오전 10시에는 ‘제1회 연천사랑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려, 기존 신청자뿐 아니라 현장을 찾은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후 3시부터는 연천군체육회 주관으로 ‘2025 연천사랑 패밀리 런’이 열린다. 독립레이스 OX 퀴즈, 태극기 컬러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온라인 참가자와 현장 접수자 모두 참여 가능하다.
하이라이트인 ‘연천 빛 축제’ 점등식은 같은 날 오후 7시에 진행된다. ‘가을빛에 물든 연천 여행’을 콘셉트로 전곡리 유적을 화려한 경관 조명으로 물들일 예정이며, 가수 정동하의 축하 공연도 함께 열린다. 경관 조명은 점등식 이후 2주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매일 밤 8시에는 ‘구석기 야외 영화관’이 운영된다. 광복을 주제로 한 영화 '말모이'와 가족 영화 '장화 신은 고양이' 등을 상영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축제의 대미는 20일은 ‘제1회 연천 전국 버스킹 경연대회’ 결승전과 함께 가수 인순이가 출연하는 ‘제57회 연천군민의 날 문화행사’가 마련돼 피날레를 장식한다.
군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번 연천 빛 축제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특별한 문화축제가 될 것”이라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참여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