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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한탄강 Y형 출렁다리,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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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한탄강 Y형 출렁다리,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포천시가 한탄강 와이(Y)형 출렁다리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포천시이미지 확대보기
포천시가 한탄강 와이(Y)형 출렁다리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포천시
포천시는 지난 18일 한탄강 Y형 출렁다리가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사회기반시설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교량 건설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성과가 높이 평가된 결과다.

한탄강은 국내 유일의 현무암 침식 하천으로, 주상절리 협곡이 빚어낸 장대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출렁다리 준공으로 그간 단절돼 있던 비둘기낭 폭포, 생태경관단지, 가람누리 전망대가 연결되며 순환형 관광 코스가 완성돼 한탄강 관광의 접근성과 매력이 크게 강화됐다.

또한 출렁다리 개통과 함께 열린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2024년 가을과 2025년 봄 두 차례에 걸쳐 45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주민 참여형 판매장터 운영과 지역상품권 소비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점이 이번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탄강 Y형 출렁다리가 포천의 미래를 연결하는 상징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더 큰 포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