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병상 규모, 6개 전문 진료센터 운영 예정… 미래형 공공의료 거점으로 기대
이미지 확대보기시는 이번 착공식이 병원 건립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대한민국 대표 미래형 병원의 출발을 선포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배곧서울대병원은 국내 최초 진료·연구 융합형 병원으로, 경기 서남부 지역 최초의 국가 중앙 공공의료기관으로 들어선다.
총 800병상규모로 지하 1층, 지상 12층, 연면적 6만7505㎡규모이며, 27개 진료과와 함께 암, 모아, 심뇌혈관 등 6개 전문 진료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병원은 시흥 바이오특화단지의 핵심 기반 시설로서,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연계한 AI 기반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데이터 기반 연구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시흥시는 첨단 의료 및 바이오산업의 거점 도시로 도약할 전망이다.
경제적 효과도 주목된다. 병원에는 의사·간호사 등 1624명의 전문 인력이 근무하게 되며, 건립 후 5년간 약 208억원의 세수 증가와 함께, 14만2000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
착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서울대병원과 서울대학 관계자,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지역주민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착공은 시흥시민의 오랜 염원이 현실이 되는 뜻깊은 순간”이라며, “시민의 건강을 책임질 공공의료 거점이자 대한민국 의료 혁신을 이끌 미래형 병원이 시흥에서 첫 발을 내딛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대학교 및 서울대병원과 협력해 성공적으로 과업을 완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