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추석 민생안정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3일 기준 추석 성수품 소매가격은 12만7069원으로 지난해(12만9620원)보다 2%가량 낮아졌다.
한국물가협회·한국물가정보 등 민간기관에서도 올해 상차림 비용이 지난해보다 1.1~1.2%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할인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유통업체 등 2740개소에서 최대 40% 할인을 지원하고 있으며, 유통업체도 정부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품목에 대해 추가로 할인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구 실장은 "성수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지만 최근 기상 여건에 따라 일부 품목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산지에서 성수품 작황 관리를 더욱 강화해 달라"며 "소비자들에게도 할인 정보 등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