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매설물 공사, 온라인으로 신청·처리·관리 '통합 행정 플랫폼'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구축된 시스템은 도로법에 따라 상·하수도관, 통신관, 전기·가스·난방 등 지하 매설물 공사를 위한 도로 점용 및 굴착 허가를 온라인으로 신청·처리·관리할 수 있는 통합 행정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도로점용·굴착 관련 정보를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나 현장 안내문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했으나, 시는 ‘도로굴착 공사현황’ 사이트를 신설해 한 곳에서 인허가 신청부터 공사 진행 현황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지도 기반 화면에서 굴착 예정지와 진행 상황 직관적으로 확인
이를 통해 시민들은 지도 기반 화면에서 굴착 예정지와 진행 상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공사로 인한 불편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또한 민방위 대피시설, 자전거 공기주입기 등 시민 생활 밀착형 편의시설 정보도 함께 제공해 대민 서비스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시 관계자는 “업무처리 과정에서 편의성이 대폭 강화돼 행정 효율성이 높아졌고, 신속한 착공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지도조작 기능도 강화돼 기존 시스템의 속도 저하 문제를 해소하고 중복 굴착을 줄일 수 있는 기능까지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허가청인 양 구청은 신청기관별 연간 굴착계획과 굴착제한구역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다.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형태 개방, 공공데이터포털과 연계
시는 나아가 굴착공사 정보를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형태로 개방해 공공데이터포털과 연계함으로써 데이터 개방성과 투명성도 확보했다.
시는 그간 도로점용·굴착 인허가 분야에서 선도적 행정을 펼쳐왔다. 2014년에는 7대 지하시설물 유관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15년 국토교통부 지하시설물통합관리시스템(표준시스템)을 선제 도입해 행정안전부 ‘정부 3.0 최우수상’, 국토교통부 ‘공간정보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국 최초로 내부 공간정보시스템과 연계한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 구축은 시민에게는 편리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을, 행정에는 효율성 극대화를 가능하게 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해 시민 중심의 선도적인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