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유일 생존 피해자 방문해 눈 높이 맞추려 바닥 주저 앉은 채 대화...시민들 '박수갈채'

이 시장은 이날 몸이 불편한 박 할머니의 눈높이를 맞추려 현관 입구 바닥에 주저앉은 채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박필근 할머니는 현재 경북에서 유일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로, 전국 생존자는 6명 뿐이다.
박 할머니는 이날 “명절을 맞이해 직접 찾아줘서 감사하다” 며 몸이 불편한 농촌 어르신들의 의료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이 시장에게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8일 이강덕 시장과 박 할머니와의 현장사진 모습을 본 시민들은 잊혀져 가는 어른에 대한 ‘공경과 효’를 다시한번 상기시키는 장면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최일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365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