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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강남인강’ 연계 중·고생 온라인 교육지원 시범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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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강남인강’ 연계 중·고생 온라인 교육지원 시범운영 돌입

사교육비 부담 완화·교육격차 해소 기대…내년 전면 확대 추진
지난 달 30일 이민근 안산시장(오른쪽 네번째)이 '강남인강’연계 온라인 교육지원사업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중·고등학교 학교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달 30일 이민근 안산시장(오른쪽 네번째)이 '강남인강’연계 온라인 교육지원사업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중·고등학교 학교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안산시가 서울 강남구의 온라인 수능방송 플랫폼 ‘강남인강’과 연계한 중·고등학생 대상 온라인 교육지원사업의 시범운영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달 30일 시청에서 이민근 안산시장과 김수진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시범운영 대상 중·고등학교 교장 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추진 방향과 운영 방안, 협력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안산시와 서울 강남구가 지난달 12일 체결한 ‘강남인강 공동이용 전자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강남인강’은 강남구청이 운영하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500여 개의 내신과 수능 대비 강의를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협약에 따라 안산시 관내 중·고등학생은 기존 수강료 연 4만5000원 중 3만5000원을 시가 교육경비로 지원받아, 학생은 연 1만원의 자부담만으로 원하는 강의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54개 중·고등학교 중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진행해 7개 학교를 선정, 이달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시범운영은 올해 하반기 교육경비 잔액을 활용해 진행되며, 사업 운영상의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6년부터는 관내 전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며, 연간 약 4000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온라인 교육지원사업은 가계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균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육 양극화 해소와 함께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학교 현장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