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국정자원' 장애 시스템 367개 정상화…화재 22일 만에 51.8% 복구

글로벌이코노믹

'국정자원' 장애 시스템 367개 정상화…화재 22일 만에 51.8% 복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핸 금융권 서비스 중단이 지속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 창문이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 화재 현장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핸 금융권 서비스 중단이 지속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 창문이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 화재 현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중단됐던 정부 전산시스템 709개 중 367개가 복구됐다.

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709개 시스템 중 367개가 복구됐다. 복구율은 51.8%이다.

이날 새롭게 복구한 시스템은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시설정보(2등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포털 시스템(2등급), 해양수산부의 내부업무 포털(3등급), 조달청 업무지원(4등급) 등이다.

다만 일부 시스템은 복구가 완료됐더라도 일부 기능이 여전히 제한된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
행안부의 1365자원봉사포털(2등급)도 복구됐으나 통합검색과 다른 자원봉사시스템과의 연계 등 일부 기능은 제한되고 있다.

과기부의 회계분석(4등급)도 재개됐으나, 2018년 이전 회계분석 조회 기능은 제한되고 있다.

법제처 법제업무포탈시스템(3등급)도 정상화됐지만 검색이나 내부 메신저 기능은 불가능한 상태다.

등급별 복구율은 1등급 77.5%, 2등급 64.7%, 3등급 57.1%, 4등급 42.1% 등이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