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은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PO 2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전날 벌어진 PO 1차전에서 아쉬운 8-9 석패를 기록했던 삼성은 이날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 동률로 만들었다. 7년 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해 1차전 승리까지 신고하며 기세를 올렸던 한화는 삼성의 반격에 기세가 한풀 꺾였다.
삼성의 반격을 이끈 주역은 우완 투수 최원태였다. 최원태는 7이닝 동안 단 4개의 안타(1홈런)와 2개의 사사구만을 내주며 4탈삼진 1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포스트시즌이라는 큰 무대에서 보여준 그의 쾌투는 삼성 타선이 리드를 잡고 경기를 운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