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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카카오게임즈,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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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카카오게임즈,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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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사 전경. 사진=성남시
성남시가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지역 아동과 청소년, 장애 학생들에게 건전한 게임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5년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행사를 진행해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2019년부터 성남시와 카카오게임즈가 공동 추진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게임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가상현실(VR) 게임버스가 학교와 복지시설을 방문해 학생들이 생생한 VR 놀이기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올해 행사는 5월 지구촌어울림축제를 시작으로 6월 성남혜은학교, 9월 성남종합운동장 등에서 이어졌으며, 지난 10월 17일에는 하은지역아동센터 등 3개 기관이 참여했다. 오는 10월 24일 성은학교 방문을 끝으로 올해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25인승 버스 내부에는 롤러코스터, 자이로드롭, 대관람차, 회전목마, 관광열차 등 다양한 4D VR 어트랙션이 마련돼 있다. 참가자는 VR 고글과 헤드셋을 착용하고 실제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스릴감과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휠체어 이용자를 고려한 ‘ㄷ’자형 볼풀 게임, 촉감을 활용한 점자블록 맞추기, 라이언 포토존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게임을 긍정적이고 건전하게 경험하며, 또래와 소통할 수 있는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가 아이들에게 즐겁고 안전한 게임 체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모두가 행복한 문화체험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