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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고양 상탄초 찾아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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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고양 상탄초 찾아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고양시 상탄초등학교 학생들과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H이미지 확대보기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고양시 상탄초등학교 학생들과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H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고양시 상탄초등학교에서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과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GH 임직원과 푸른나무재단, 일산서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고양교육지원청, 상탄초 학생자치회 등이 함께 참여해 등굣길에서 '사이버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구호를 외치며 학생들에게 스티커와 기념품을 나눠주는 등 비폭력 문화 확산 활동을 펼쳤다.

이후 진행된 ‘찾아가는 예방교육’에서는 푸른나무재단 소속 전문 강사들이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폭력 예방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사칭, 악성댓글 등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GH는 2023년 푸른나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지방공기업 최초의 시민단체 협력형 청소년 안전 CSR(사회공헌) 모델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6월 수원 산의초등학교에서 1차 캠페인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이 올해 두 번째 활동이다.
GH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경찰·교육청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사이버폭력 예방의 사회적 인식 제고와 실질적 효과를 높인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용진 GH 사장은 “디지털 세대 학생들이 사이버폭력의 심각성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