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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봉병원, 치매조기검진 협약 체결…조기 발견·연속 돌봄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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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봉병원, 치매조기검진 협약 체결…조기 발견·연속 돌봄 체계 구축

하남시보건소와 청봉병원이 지역 사회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이미지 확대보기
하남시보건소와 청봉병원이 지역 사회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27일 하남시보건소와 청봉병원이 ‘치매조기검진사업’ 협약을 맺고, 지역 내 치매 조기발견과 예방관리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치매안심센터와 의료기관 간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이 조기에 검진을 받고 전문 치료와 돌봄을 연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치매의심환자를 청봉병원에 의뢰해 감별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며, 병원은 검사 결과 치매로 진단된 환자에게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안내한다. 이와 함께 하남시는 검사비 본인부담금 최대 8만 원을 지원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이경진 청봉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하남시민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전문 의료기관으로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청봉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조기검진과 예방 중심의 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