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연구는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지역화폐 정책 환경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연계를 고려해 이천사랑지역화폐의 운영 성과, 한계, 발전 방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2025년 신규 가입자는 3년간 5만 명 증가했지만, 월평균 충전·사용액은 매년 약 9%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다만 명절이나 정책 이벤트 시기에는 사용이 급증하는 ‘시즌형 소비 구조’가 확인됐다.
업종별 사용 비중은 학원(28.5%), 외식업(26.2%) 등 일상생활 밀착형 업종에 집중됐으며, 30~40대의 교육·생활비 지출이 주요 동인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결과, 2024년 기준 지역화폐 사용으로 약 580억 원의 추가 매출, 189억 원의 생산유발, 78억 원의 부가가치유발, 84.5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돼, 이천시 지역경제에 긍정적 순환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법률·조례의 미비점을 지적하며 △운영자금 구조 개선 △인센티브 제도 명확화 △판매대행점 용어 정비 등 제도적 보완을 제안했다.
아울러 △정책목적형 발행 확대 △가맹점 업종 다양화 △취약계층·복지 분야와의 연계 강화 △충전금 운용 효율화(청주페이 사례 참조) 등을 중장기 전략으로 제시했다.
임진모 연구회장은 “지역화폐의 성과를 단순한 결제수단이 아닌 지역 내 추가소비와 순환경제 기여로 재정의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연구를 계기로 이천형 지역화폐가 공동체 회복, 상권 다양성, 지역 고용 안정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도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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