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당무감사 앞두고 법률자문체계 정비… “공정·투명한 당무, 법률적 근거로 확립”
이미지 확대보기30일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위원에 따르면 이번 인선은 오는 12월 초부터 시작되는 전국 218개 당원협의회 대상 ‘정기 당무감사’를 앞두고 단행됐다. 정기 당무감사는 내년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지역 당협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조직 재정비를 위한 핵심 절차로 꼽힌다. 이에 따라 법률자문위원회의 법리 검토와 자문 역할이 조직 운영의 공정성·객관성을 확보하는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법조인 출신인 나태근 부위원장은 법률 전문성과 당내 신뢰를 겸비한 실무형 인재로 평가받는다. 그는 그동안 법조계와 당내 정책자문 영역에서 활동하며, 당헌·당규 해석 및 조직 관련 법리 자문을 다수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그는 “법률 기반의 당무 정상화”를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인물로, 합리적이고 원칙 중심의 법률 판단을 통한 조직 운영에 강점을 보여왔다.
이번 임명을 통해 나 부위원장은 향후 정기 당무감사 전반에 대한 법률 검토·자문 총괄 및 감사 지침의 법적 정합성 검토를 담당한다. 또한 중앙당과 각 지역 조직 간 법률적 해석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감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분쟁 및 절차적 쟁점을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는 국민의힘이 최근 강조하고 있는 ‘원칙 있는 당무, 법률에 기반한 당 운영’ 기조를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조직 정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법률자문위원회 1차 회의에서는 정기 당무감사 대비 법률지원 체계 강화 방안과 조직별 법률자문 매뉴얼 정비, 현장 대응 프로토콜 구축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중앙당 관계자는 “이번 인선은 정치적 판단보다는 법률적 전문성과 공정성을 중심에 둔 인사”라며 “정기 당무감사뿐 아니라 향후 공천 관리, 윤리심사 등 주요 절차의 법률적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번 법률자문위원회 인선을 계기로 당무 전반의 법적 정비를 강화하고, 조직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기 당무감사를 기점으로 법률자문-윤리심사-조직운영을 연계하는 ‘당무 통합 법률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당내 절차적 정당성을 제도적으로 확립할 계획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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