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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 지역건설업체 대상 ‘안전관리 역량 강화 교육’ 소매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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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 지역건설업체 대상 ‘안전관리 역량 강화 교육’ 소매 걷어

중대재해 예방 중심 실무교육 실시
지역 건설산업과 상생의 기반 마련
인천도시공사 현장에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교육하고 있다. 사진=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인천도시공사 현장에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교육하고 있다. 사진=공사
인천도시공사(iH)는 지난 29일 iH 신도시사업단 홍보관에서 지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건설업체 참여자 안전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의 본격 시행으로 지역 중·소규모 건설업체의 안전관리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현장의 안전의식 제고와 재해 예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iH가 발주한 주요 건설사업에 참여 중인 시공사, 감리단, 협력업체 등 다양한 업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강사가 진행했다. 요약된 중점 사안은 △건설사업장에서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할 중대재해처벌법 조항 △최근 법원 판결사례 분석 △인천 관내 사고 사례 및 예방대책 소개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에서 겪는 안전관리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을 공유했다.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안전보건의 핵심 사항과 실제 사고 대응 절차를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현장 관리에 큰 도움이 됐다”며 “산업안전문화 확산에 실질적인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iH 관계자는 “건설현장의 안전은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라며 “지역 건설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정례적인 안전교육과 기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iH는 앞으로도 지역 건설사와의 상생협력 강화 및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를 목표로, 현장 중심의 실천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