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 시민·학생 청년 열기로 가득 찬 밤!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 성료
이미지 확대보기안산시는 대학과 지역사회의 성공적인 상생 협력 모델을 보여주며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안산유니온페스티벌'은 안산시와 관내 5개 대학(서울예술대학교, 신안산대학교, 안산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 긴밀히 협력해 만든 문화축제다.
특히 대학생들로 구성된 ‘안산 대학연합 학생 축제추진단’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며, 축제의 정체성과 청년 문화도시 안산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쌀쌀한 늦가을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는 시종일관 열기로 가득했다. 행사는 대학생들의 참여와 열정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스포츠 대항전(유니온 리그): 축구 대항전 결승에서는 한양대 ERICA가 안산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 신설된 이어달리기 종목에서는 신안산대가 1위를 차지하며 대학 간의 건전한 경쟁과 화합을 도모했다.
대학 끼 경연(유니온 스타): 대학생들의 넘치는 재능을 선보인 끼 경연대회에서는 한양대 ERICA 만취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서울예대 뮤트팀, 신안산대 크루엔팀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홍보·체험 부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한 부스 중에서는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와인서치 동아리’ 부스가 대상을, 서울예대 ‘NRZ의 예대 한 스푼’ 부스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인기 아티스트 공연과 불꽃놀이로 밤하늘 수놓아
저녁 축제 현장은 대학생들이 좋아하는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절정에 달했다. 넬, 윤하, 하이키, EPEX, 김수영 등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의 무대는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5개 학교 학생들이 하나 되어 준비한 대학 연합 퍼포먼스와 이를 뒤이은 디제잉 불꽃놀이(‘유니온 쇼’)**였다. 하나의 마음으로 뭉친 청춘들의 역동적인 무대와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축제의 막을 내렸다.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청년 문화 거점
안산시는 유니온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대학 연합 축제추진단'과의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행정, 예산 분야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시와 학생 추진단은 여러 차례 협의를 거치며 축제 추진 방향과 실행 방법을 심도 깊이 논의하고, 참여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김진희 대학연합 학생 축제추진단장은 “축구 대항전을 리그전 형식으로 변경하는 등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 제3회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었다”며 “유니온페스티벌은 이제 안산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민근 시장은 “지역과 대학이 힘을 합쳐 만들어 낸 이번 축제는 대학생들의 열정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문화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축제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문화도시 안산의 젊은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대학생들이 함께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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