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솔로엔딩 시즌3’, 8쌍의 인연 맺으며 따뜻한 마무리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주최하고 여주시출산장려운동본부가 주관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솔로엔딩 시즌3’가 지난 1일 여주 루덴시아 테마파크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결혼 적령기 청년들에게 자연스럽고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여주시의 결혼·출산 친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총 41명(남성 20명, 여성 21명)이 참가했으며, 자기소개와 공감 커뮤니케이션, 레크리에이션, 커플굿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형식적인 소개팅을 넘어 서로의 가치관과 성향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최종적으로 8쌍의 커플이 탄생했으며, 시는 이번 행사로 청년층의 사회적 관계 형성과 결혼 문화 확산에 긍정적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여주시출산장려운동본부 김은옥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탄생한 커플들이 결혼과 가족으로 이어져 여주에 따뜻한 가족 문화를 확산시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솔로엔딩’ 시리즈는 여주시가 2024년부터 추진해온 대표적인 결혼 친화 프로젝트로, 1회차 10쌍, 2회차 7쌍에 이어 이번 3회차까지 총 25쌍의 커플을 탄생시키며 지역의 긍정적 반향을 이어가고 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