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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G-Fair Korea'서 수출홍보 브랜드 홍보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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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G-Fair Korea'서 수출홍보 브랜드 홍보관 운영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에서 용인특례시 수출브랜드 YOGO 홍보관 운영. 사진=용인특례시이미지 확대보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에서 용인특례시 수출브랜드 YOGO 홍보관 운영.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에서 ‘용인시 수출홍보 브랜드 YOGO(Yongin Go Global) 홍보관’을 운영하고, 대표 수출 콘텐츠 ‘YOGO 뷰티박스’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YOGO’는 용인시가 자체 개발한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브랜드로, 지역 유망 기업의 제품을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해 해외 바이어에게 홍보하는 수출 플랫폼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된 ‘YOGO 뷰티박스’는 용인 내 미용 관련 중소기업 19곳의 화장품·피부관리 제품을 한데 묶은 기획 세트로, 현장을 찾은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여러 기업의 K-뷰티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효율적”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는 홍보관 운영 외에도 지역 내 12개 중소기업의 단체관 부스 참가를 지원해 식품, 생활용품, 미용 등 다양한 품목의 제품이 해외 구매자들과 직접 상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소원컴퍼니(주류제조)는 ‘우수제품 어워즈’에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향후 시는 YOGO 브랜드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국제전시회 참가, 글로벌 온라인몰 입점 등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YOGO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용인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통합 브랜드로 묶어 세계 시장에 알리는 전략적 플랫폼”이라며 “K-뷰티와 K-푸드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기업이 YOGO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에 ‘YOGO 용인시 브랜드관’을 개설해 기업 홍보 및 판매를 지원 중이며, 9월 말 기준 총 116건(약 44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