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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중대재해 감축 위한 긴급 안전보건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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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중대재해 감축 위한 긴급 안전보건교육 실시

안산·시흥 공공기관 및 안전보건관리전문기관 19개소 대상
지난 4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안산·시흥 지역 공공기관 및 안전보건관리전문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긴급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4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안산·시흥 지역 공공기관 및 안전보건관리전문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긴급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안산지청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지난 4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안산·시흥 지역 공공기관 및 안전보건관리전문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긴급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산업재해 사망자 감소 추세가 둔화되고, 특히 공공부문에서 중대재해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보건책임자 및 담당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안산지청이 지난 7월부터 추진 중인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고위험사업장을 위탁관리 중인 안전·보건관리전문기관 12개소담당자를 비롯해, 총 19개 기관이 참석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정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 △5대 중대재해(추락, 부딪힘, 끼임, 화재·폭발, 질식) 예방을 위한 12대 핵심 안전수칙 △사업장 위험성 평가 △중대재해 사례와 예방대책 등으로 구성됐다.
양승철 안산지청장은 “최근 공공부문에서 중대재해가 이어지며 안전보건에 대한 체계적 인식 전환과 철저한 예방활동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특히 소규모 사업장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고위험사업장을 관리하는 안전보건관리전문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교육을 계기로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보건 관리가 강화되고, 중대재해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지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