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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내년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 38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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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내년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 38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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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사 전경. 사진=성남시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내년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에 38억 원을 투입해 장애인 252명에게 관공서·복지시설·비영리단체 등에서 근무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일반형 전일제(72명), 시간제(31명), 복지 일자리(149명) 등 3개 유형의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일반형 전일제는 주 40시간 근무, 월 215만6,880원, 시간제는 주 20시간 근무, 월 107만8,440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복지 일자리는 주 14시간(월 56시간) 근무 조건에 월 57만7,920원을 받을 수 있다.

근무지는 시청·구청·동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장애인복지시설, 비영리민간단체 등이며, △행정보조 △사서보조 △우편물 정리 △장애인 주차구역 단속보조 △환경도우미 등으로 근무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오는 2026년 1월 1일 기준 성남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미취업자)이며, 신청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일반형) 또는 민간사업 수행기관(복지 일자리)에 신청서와 장애인등록증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신청자 면접을 통해 사업 참여 경력, 소득 수준, 사회활동 능력, 참여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12월 중순 합격자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립 기반을 강화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