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과 규제 사이에 멈춘 종로 북부, 이제는 사람이 사는 도심으로
이미지 확대보기7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열린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행정감사에서 윤 의원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이 한양도성권을 서울의 중심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실제 정책은 여전히 보존과 규제 사이에 머물러 있다”며“종로는 살아 있는 역사 공간이어야 한다. 도심은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 머물 때 비로소 살아 있는 곳이다”라고 했다.
이어 “직장과 음식점은 남고 거주는 사라진 종로 북부의 현실이 도시의 불균형을 상징한다. 청년층의 유출과 고령화 심화는 도심이 시민의 일상과 단절된 결과”라고 강조하며 “한양도심권을‘역사 보전’의 틀에서 벗어나‘정주기능의 회복’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 서울시는 종로 북부의 주거 기능 회복과 인구 유입을 위한 실질적 도시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최근 언론 보도에서 드러난 정비사업의 실행 저조 문제를 지적하며, 이에 따라 그는 도시공간본부가 정책의 계획·집행·평가·환류가 작동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윤 의원은 “서울의 중심인 종로 북부가, 젊은 세대가 선택하는 정주 도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시공간본부가 실효성 있는 도시공간계획 설계를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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