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인천시, 전국 최초 ‘환경교육도시’ 재지정 이뤄내다

글로벌이코노믹

인천시, 전국 최초 ‘환경교육도시’ 재지정 이뤄내다

유정복 시장, 함께 실천하는 환경공동체 인천 강조
광역단체 최초 환경교육도시 지정(2022~2025)에 이어 재지정 현판(2026~2028) 수여식 및 환경교육한마당 행사 전경=사진제공=인천시이미지 확대보기
광역단체 최초 환경교육도시 지정(2022~2025)에 이어 재지정 현판(2026~2028) 수여식 및 환경교육한마당 행사 전경=사진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환경교육도시로 재지정되며,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인천’의 비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인천시는 10일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경교육도시(2026~2028)’로 재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최초 지정 이후 3년 만의 성과로, 행·재정적 기반과 교육·시민·행정 협력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인천은 ‘삶의 전환을 실천하는 생태시민 육성’을 목표로, 시와 교육청, 시민단체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시는 환경교육의 기반 조성과 시민참여 확대, 사회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강화해왔고, 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을 키워왔다.

특히, 시민단체들은 ‘인천환경교육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주민 스스로가 주도하는 환경교육과 실천운동을 펼치며, 인천형 ‘참여형 환경교육도시’ 모델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시는 해양, 자원순환, 기후, 생태 등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자원을 기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환경교육 전문강사 양성과 활동 지원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 교육과 고용이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송도에 위치한 환경 관련 국제기구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도시로서의 위상도 강화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재지정은 인천이 지속적인 미래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학교, 시민, 기업, 행정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환경공동체 인천’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