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인천환경공단, 지역 3개 대학과·‘환경인재 양성’ 맞손

글로벌이코노믹

인천환경공단, 지역 3개 대학과·‘환경인재 양성’ 맞손

인천대·청운대·경인여대와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인천환경공단 환경연구소에서 환경전문 분야 담당 직원이 수질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공단이미지 확대보기
인천환경공단 환경연구소에서 환경전문 분야 담당 직원이 수질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공단
인천환경공단은 인천대학교, 청운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3개 대학과 함께 환경 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할 환경 전문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과 대학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환경 전문 지역인재 양성, 환경 신기술 적용 사례 중심의 기술교육, 현장 실무자와의 진로 컨설팅,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대학과 연계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공단의 현장 데이터를 활용한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현장 중심의 환경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산관협력의 일환인 것으로 확인돼 향후 환경분야 폭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기후위기 시대에는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환경 인재가 절실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대학과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미래 세대가 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환경공단과 3개 대학은 협약 체결 이후 환경직무 특강과 현장 멘토링, 공단 견학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쓸 방침이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